바른언어생활11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 띄어쓰기와 높임말, 한 끗 차이로 결정되는 당신의 언어 품격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이 문장을 보고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시는 평온한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아니면 아버지가 가방 안에 억지로 들어가시는 기괴한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어릴 적 우스갯소리로 듣던 이 예시는 사실 띄어쓰기가 우리말에서 얼마나 강력한 의미 전달의 도구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원초적인 사례입니다. 저도 학교 레포트를 제출하고나 회사에서 보고서를 쓸 때, 띄어쓰기 대충했다가, 전혀 다른 의도가 전달됐던 적이 기억나는데요. 맞춤법은 글의 상식일 뿐 아니라, 내 글을 읽는 상대에 대한 예의의자, 시간을 아껴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문장을 쓰고 읽지만, 정작 그 문장의 뼈대를 이루는 띄어쓰기와 높임말에는 소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글의 가독성을 높이고 지적인 인상을 .. 2025. 12. 28. "금일이 금요일 아니었어?" 직장인 서러움 폭발하는 헷갈리는 어휘 & 한자어 완벽 정리 "금일까지 제출하세요"라는 공지를 보고 금요일까지 여유 있게 기다리다가 낭패를 본 신입사원의 이야기, 온라인에서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 혹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대출'인지 '대여'인지 헷갈려 멈칫했던 경험은요? 저도 직장 생활 처음 시작할 때, 내일이라고 하지 않고 익일이라 표현을 쓰면서 낯설어 했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우리말인데도 한자어거 섞이니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올바른 맞춤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상황에 맞는 정확한 단어 선택입니다. 오늘은 직장 생활과 일상에서 품격을 높여주는 필수 어휘와 비즈니스 한자어를 2,000자 분량으로 완벽하게 마스터해 보겠습니다.1. 빌리는 걸까, 빌려주는 걸까? '대출' vs '대여'이 두 단어는 모두 '물건이나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행위.. 2025. 12. 27. "감기 빨리 낳으세요?" 들으면 정 떨어지는 맞춤법 실수 TOP 1, 완벽 정복하기 누군가와 설레는 대화를 나누다가, 혹은 중요한 비즈니스 메일을 주고받다가 맞춤법 하나 때문에 분위기가 싸해진 경험 있으신가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 떨어지는 이성/동료의 실수'를 조사하면 항상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낫다'와 '낳다'의 혼용입니다. 빨리 나아, 이 말을 빨리 낳아 이렇게 문자를 보낸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되겠죠. 알고 있어도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 우리 머릿속에서도 정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단어 4인방 '낫다, 낳다, 낮다, 맡다'를 10초 만에 구분하는 마법의 공식과 함께 심도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1. 병이 고쳐지는 것은 '낫다' (ㅅ 받침)가장 사고가 많이 터지는 단어입니다. '낫다'는 두 가지 주요 의미.. 2025. 12. 25. "이번 서류 결제 바랍니다?" 직장인 필독! 헷갈리는 '결제'와 '결재' 10초 만에 끝내는 법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주하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결제'와 '결재'입니다. 발음이 거의 비슷하다 보니 메신저나 이메일을 보낼 때 무심코 잘못 적는 경우가 정말 많죠. 직장생활할 때 자주 쓰는 용어인데, 쓸 때마다 헷갈리는 결제와 결재. 저도 부장님께 올리는 보고서에 '카드 결재' 라고 적었다가 아주 민망했던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이후로 절대 틀리지 않는 단어가 되었답니다. 오늘은 비즈니스 매너의 기본이자 지적인 언어 생활의 첫걸음인 '결제'와 '결재'의 차이점을 완벽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1. 경제 활동의 핵심, '결제(決濟)'먼저 '아이(ㅐ)'가 아닌 '어이(ㅔ)'를 쓰는 **결제(決濟)**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 단어는 주로 돈이나 대가와 관련이 있습니다.의미: 증권이.. 2025. 12. 23. "안 돼"일까, "안 되"일까? 10초 만에 평생 안 틀리는 '되'와 '돼' 완벽 구분법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우리를 가장 당황하게 만드는 복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되'와 '돼'의 구분이죠. 대충 눈치껏 쓰고는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 잘못 썼다가 교양 없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 걱정해 본 적 없으신가요? 안 되요와 안 돼요는 는 늘 검색하게 만드는 단어인 것 같아요.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늘 검색하게 만드는 그런 단어 말이에요. 오늘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기반으로, 평생 헷갈리지 않을 아주 쉽고 명쾌한 구분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되'와 '돼'는 왜 우리를 괴롭힐까?우리말에서 '되다'는 동사의 어간입니다. 그리고 '돼'는 '되어'가 줄어든 형태죠. 사실 소리만 들어서는 거의 구분이 가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이 혼동을 겪습니다. 하.. 2025. 12. 22. 이전 1 2 다음